대장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조용히 번지며, 3기 이상으로 진행되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번 시간에는 암 중에서도 특히 초기에 자각하기 어려운 대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대장암이란?
대장이라는 기관은 우리 몸 소화기관의 마지막에 있는 부위입니다. 길이는 약 1.5m로, 소장 다음으로 길이가 긴 장기로 대변이 만들어지는 최종 마지막 장기입니다.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의 점막의 샘 세포에 생깁니다.
대장암 초기증상
초기 대장암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발견을 놓치기도 합니다.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대장암 초기 증상 5가지를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.
1. 변비 또는 설사
갑자기 변비 또는 설사가 심해지거나, 변의 습관이 평소와 달라진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 특히, 2주 이상 지속되는 변화는 대장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.
2. 혈변
변에 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여 있는 경우 혈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혈변의 양이나 색깔에 관계없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3. 복통 및 복부 팽만
복통이나 복부 팽만은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증상이지만, 만성적으로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4. 빈혈
설사, 피로감, 어지럼증, 창백한 얼굴 등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장암으로 인한 혈액 손실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
5.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
뚜렷한 다이어트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식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도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.
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.
배변 후에도 변이 남아 있는 느낌, 배변 시 통증, 배변 굵기 감소, 점액 변, 피로감
대장암 초기증상을 느껴서 병원에 갔을 때 이미 대장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초기인 1기의 경우라면 내시경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니, 이상할 정도로 잦다 싶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건강한 삶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주세요!
'건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혈액순환, 몸속의 고속도로가 막히면? 증상과 관리 방법 알아보기 (0) | 2024.04.02 |
---|---|
숨 쉬는 데 숨 막히는 고통, 폐렴의 원인과 초기증상 (0) | 2024.04.01 |
혈당 조절에 좋은 음식 VS 안 좋은 음식 (0) | 2023.10.15 |
황반변성 증상 예방 방법 그리고 좋은 음식 (0) | 2023.10.11 |
손 떨림 원인 및 증상, 치료방법 (0) | 2023.10.06 |